마음이 ....

2012. 7. 31. 04:20가슴에 담은 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답답한건줄은..

누군가를 바라만 보고 있다는게

이렇게 미치도록 정말이지 미치도록

가슴한켠이 무너져 간다는걸 몰랐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매달려 본적이

아마 처음인것 같습니다

 

깨끗이 잊을수 있다 믿었습니다.

당신 없는 하루하루는 내게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잊을건 잊어야 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영혼의 반을 가져간 사람입니다

 

아직도 난 당신께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쓸때면

사랑하는 당신께 로 시작해서

보고싶은 ..으로 끝을 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

 

이말 밖에는 딱히 다른말이 없습니다

 

수많은 지구의 생물들중 인간으로 테어나 이십여년을

그럭저럭 살아오다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중

 

하필이면 너를 만났고  하필이면 너를 사랑하고

하필이면 너와 헤어졌다.

 

다른 사람을 만났더라면

그사람을 사랑했더라면

그 사람과 헤어졌더라면

 

툭툭 털고 일어나  또 그럭저럭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널 만날수 있었을텐데

그게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하필이면 너였을까

아무일 아니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큰 일을 겪은 것 같다

그댈 잊으려 애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내 가슴 앓이로 남겨두겠습니다

내겐 그대 한 사람이면 됩니다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그대 하나면 난 만족합니다

 

걱정 마십시오

내 가슴앓이로 끝낼테니...

 

그러니까 혹여 당신 아프게

하지 않을까 염려마십시오...

 

 

 

 

 

by sook~